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4분의 기적! 자랑스러운 본교 ‘하트세이버’ 수상자들

#용인대 #심폐소생술 #4분의기적 #용인소방서 #하트세이버

[4분의 기적! 자랑스러운 본교 ‘하트세이버’ 수상자들]

지난 9월 7일 용인소방서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유공자 및 2017년 상반기 베스트 소방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구급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15명과 일반인 11명에 대한 ‘하트세이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때 일반인 11명에는 본교 교직원 및 학생이 6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 및 표창이다.
당시 사건의 경과는 지난 5월 27일, 아침 7시경 본교 종합 운동장에서 새벽운동을 진행하던 한 학우가 야외 화장실 부근에서 쓰러져 있던 것을 김종길(태권도경기지도학과) 교수가 발견하고 학우의 의식 및 호흡을 확인 하면서 심정지를 인지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 후, 김주영(격기지도학과)교수와 김종훈(격기 13)학우가 합류해 기도확보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종훈 학우는 의식을 잃은 학우의 치아 사이로 혀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학우의 입을 벌리며 본인의 손가락을 집어넣어 심폐 소생술을 가능하게 도왔는데, 이 때 오른손 중지에 열상을 입어 본교 보건지원과에서 응급처치 및 병원 처방을 받고 항생제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쓰러진 학우의 심정지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워 심폐소생술만으로는 난항을 겪는 중, 다행히 본교 축구부 박준홍 코치가 교내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생각해냈고, 이를 황영호(격기 13)학우가 무도대까지 달려가 가져왔다. 박준홍 코치가 07시 11분경, 1차례 전기 충격을 가했고 피해 학우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정밀검사와 ECG(심전도)분석 결과, 피해 학우는 의식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 날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일반인 하트세이버 11명에게 “심정지가 이루어진 순간으로부터 4분이 지난 이후에는 생존 확률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여러분들이 정말로 큰 일 하신 겁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을 여러분들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하트세이버’ 수상자들의 용기에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선 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