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4일 금요일

Travel Notes of Pagsanjan Falls

Travel Notes of Pagsanjan
Last Saturday, I went to Pagsanjan Falls. It was the first place that I have toured in the Philippines. I will write about the landscape of Pagsanjan I saw, and the appearance of ferrymen I met.
On July 31, 2016, at 7:20 a.m., the bus with 45 passengers on board started the journey at La Salle Araneta college dormitory. The bus ran through Manila streets, and on highways. As I sat in the front seat, I looked out of the window. I enjoyed the sight of the rice paddies, tall palm, coconut, and mango trees. It was quite an exotic scenery.
I arrived at Pagsanjan at 10:30 A.M. I put on the life jacket and rode the boat which was long and narrow. One Ferryman was in front and another was at the back of the boat. Three people sat in the middle. As the boatmen row up the river, the river grew shallower and narrower, until it reached a high cliffside which was wonderful!


I was surprised at the sight of the ferrymen. When the river narrowed, the ferrymen suddenly jumped out of the boat. Then they pushed the stones with their foot and dragged the boat. Their actions look like very difficult, but I thought that they had pride in their job. The movement of stepping on both sides of the stone and pushing the boat forward was powerful and beautiful. Some parts of the river are obviously shallow, the boat which made almost impossible to go forward. So, they grasped the boat, dragged it over the stones. These tasks were impossible without man's muscles and experienced technique.
After 40 minutes, we arrived at Pagsanjan Falls. The falls were very strong. Going through the falls on a raft, we get soaking wet. We screamed, but we had fun. Getting on the boat again, we drifted downstream. Two ferrymen pushed and dragged the boat again. Their labor was sacred and amazing. We thanked them and gave them tip.
On way back the hostel there was heavier traffic. We arrived at 7 o'clock P.M. The first trip in the Philippines was fun. I can't forget Pagsanjan Falls' wonderful scenery and the boatmen's dynamic actions.
 
  나는 지난 여름방학 때 우리 학교 국제교류센터 소개로 우리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시 소재 라셀 아라네타 대학 어학원에서 4주간 영어 어학연수를 하였다. 대학원 입학시험 이후로 영어 공부를 한 적이 없고, 살면서 실생활에서 영어를 거의 써본 적이 없었던 터라 영어 공부는 매우 힘들었다. 처음에 말을 시작하는데, “굿모닝”, “하아유~” 외에는 한 문장도 할 수 없었다. 그 상태에서 공부가 시작되었다. 내가 첫날 수업 때 말한 영어는 내가 평생 동안 썼던 영어보다 길었던 것 같다.

  위 글은 Writing 수업 시간에 과제로 제출했던 나의 영어 에세이다. 주말에 마닐라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팍싱한 폭포(Pagsanjan Falls)를 다녀온 뒤 감회를 떠올리며 쓴 기행문이다. 글을 쓰기 위해 6시간 동안 집중했던 것 같다. 한글로 원고로 쓰고, 사전을 뒤지며 번역기를 돌리며, 옛날 배운 문법과 단어를 떠올리며,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작문을 했다. Writing 담당 Gil 선생님께서는 우선 내용이 좋다고 칭찬하셨지만, 나중에 받아본 원고에는 빨간 줄이 가득하였다. 시제와 정관사, 부정관사는 정신없이 틀렸고, 동사와 형용사도 잘못 쓴 곳이 부지기수였다. 메모된 내용을 바탕으로 두 시간 동안 고쳐썼다. 그렇게 해서 나의 첫 영어 에세이가 완성되었다. 나는 4주 동안 네 편의 에세이를 썼고, 정확한 발음을 위해 노력하였고, 질문하는 법, 내 이야기를 시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다가 돌아왔다.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필리핀 민담집󰡕은 예상치 못한 소득이다. 지금은 그걸 번역하고 있다. 그곳에서 만난 아홉 명의 우리 대학 학생들은 나보다 훨씬 영어를 잘하고,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외국어를 아는 만큼 나의 세계가 넓어진다. 뒤늦게 그걸 깨닫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교환학생이든, 어학연수든, 다른 학생들도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용감한 자가 필요한 것을 얻는다!

권혁래(교육대학원 교수고전문학 전공)